부산 북구는 지난 만덕5지구 분양권 사기사건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토지정보과에서는 부동산중개업소 지도단속반 2개반을 편성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북구에서는 불법적인 계약행위 등의 단속을 통해 동일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강력한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만덕1동 소재 부동산중개업소 33개소에 대해 사전 분양권 거래사항 불법여부와 부동산 실거래신고사항 중 다운계약서 작성여부, 무자격 중개업자 중개업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 기간중 적발된 거래당사자와 업소에 대해 위법 내용에 따라 업무정지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