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소방)
체험 중심의 학생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시교육청이 손을 맞잡았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2일 오후 4시 119안전체험관 1층 리셉션실에서 김성곤 본부장과 오승현 부산시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안전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안 해병대 캠프사고(`13), 세월호 침몰사고(`14), 경주리조트 붕괴사고(`14)를 원인으로 체험관과 연계한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안전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체결하게 되었다.
119안전체험관은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체험센터'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학생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재난 대처법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19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매년 4만5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안전체험(매주 화·금)의 기회가 주어지며 나라의 꿈과 희망인 학생들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을 마친 오 부교육감은 체험관 내에 있는 체험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