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광래)은 오는 11월 10일 ~ 12월 7일(1개월간) 상설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아트 클래스' 수강생'을 오는 11월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이론 · 체험 · 실기 12과목, 255명이며 회관 누리집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이론 · 실기 과목은 2만 원, 체험 과목은 5000원이다.
'아트 클래스'는 음악 · 미술 · 서예 · 사진 · 인문 ·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전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내 삶의 클래식, 시의 유혹, 그림과 친해지기, 스튜디오 사진의 이해, 영화와 오페라, 현대 사진 워크숍, 에센셜 클래식, 라틴아메리카 기행 등 이론 8과목 △7가지 색깔체험 체험 1과목 △현장사생 그리기, 생활 조각, 서간체 실습 등 실기 3과목으로 구성됐다.
〈내 삶의 클래식〉은 '너 음악회에 가봤니'의 저자 류준하로 음악 감상에 해설이 더해져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라벨 피아노 협주곡 등의 강의하며 오후 2시는 <시의 유혹>에 시낭송가 구경영이 시를 알면 예술이 보인다는 부제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나, 너, 우리에 대한 질문으로 진행한다.
수요일은 명화감상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그림과 친해지기>는 우형순 우작아트 대표가 오후 2시에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저녁 7시에는 스튜디오 라이팅을 이해하며 촬영실습을 해 볼 <스튜디오 사진의 이해>는 안남용 사진작가가 진행한다.
<영화와 오페라>는 영화평론가 한창호가 오후 2시에 진행하며 멜로드라마 영화와 멜로드라마 오페라의 비교로 영화전체에 대한 서곡으로서의 오페라, 클라이맥스에서의 사운드의 이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현대 사진의 예술적 경향에 대한 이해로 실기와 병행하는 <현대 사진 워크숍>은 옥진명 사진작가가 저녁 7시에 진행한다.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에센셜 클래식>으로 조희창 음악평론가가 샤콘느, 콘체르토, 세레나데, 녹턴 등 필수적인 음악용어들을 음악사와 함께 정리해나가며 명곡과 명연주 영상물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오후 2시에는 으로 공연을 더 잘 관람하기 위하여 마련된 <라틴아메리카 기행>는 음악, 미술, 영화 등을 토대로 그 사회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송병선 울산대 교수가 강의를 이끌어간다.
실기 3과목은 〈현장 사생그리기〉에 권영태 서양화가가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하며, 입체미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시민들에게 조각에 대한 친근감을 도울〈생활 조각〉은 김진철 조각가가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그리고 조동래 서예가가 <서간체 실습>으로 전통궁체를 지금 시대에 맞게 실습해보며 이론과 실기를 통해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체험 과목으로는 <7가지 색깔체험>으로 미술에 따른 재료들을 탈피하여 일상 속의 보여지는 물건들을 통해 사고의 확장을 일깨우며 다양한 시각의 전환을 제시하며 토요일 오전 10시에 가족을 대상으로 윤은숙, 정윤 아티스트가 함께 한다.
김광래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두 달 남짓 남은 2016년을 보람차게 보낼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226-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