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6.10.27 08:37:27
▲(사진=부민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26일 부산부민병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선영)와 취약·위기가족의 건강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2005년에 설립된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문제의 예방과 상담 및 치료, 가정의 건강성 증진 및 가족의 기능회복, 위기가정 지원 등 통합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민병원은 이날 '취약·위기가족 지원협약'을 통해 한부모, 조손, 다문화, 북한 이탈 주민 등 가족 기능이 취약한 곳에 무료수술 및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일 개최한 부민병원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관절·척추 치료비에 쓰여진다.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의 의료철학은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며 나눔을 통한 건강과 행복을 지향한다”며 “부민병원이 보다 책임있게 건강한 가정을 지원하고 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 장애인가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