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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 인권 피해자 서포터즈 'With U' 발대식 개최

인권위원과 서포터즈를 통해 인권을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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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10.13 17:54:13

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13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박광일 인권위원장, 청문감사담당관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 및 인권․피해자 서포터즈 'With U'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이날 회의에서 울산대 경찰학과 정우일 교수의 인권위원 위촉과 함께 서포터즈에게 청장 명의 위촉장을 발급하고, 서포터즈 향후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인권․피해자 서포터즈'With U'는 올해 9월 울산대 경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하여 총 26명이 지원하여 향후 1년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포터즈 공식 명칭인'With U'는 함께 인권․범죄피해자 보호에 노력하자는 의미로 정하게 되었다.


특히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인권의식이 내재화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서포터즈는 정기 간담회, 경찰서 인권진단 참여 등을 통해 인권․피해자 보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 등에 대하여 페이스북 등 SNS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울산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는 2005년 4월 11일에 '시민 인권보호단'이라는 명칭으로 발족(인권위원회로 명칭 변경, '05.10.04), 현재 11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회의를 가지면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올해 5월과 9월 경찰관서 인권진단을 통해 진술녹화실 환경개선 등 4건을 권고하여 시정조치 되었다.


울산지방경찰청장은 "경찰활동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는 인권"이라며, "인권위원과 서포터즈를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교류하며 경찰 인권 의식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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