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HUG 강홍민 처장,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 박은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회 사무처장.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는 29일 부산 남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부산 남구지역의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의 일상생활 설비 등 소규모 수리를 지원하는 '가사홈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하는 3자 협약을 체결했다.
'가사홈서비스' 대상은 전기설비(전구, 콘센트 교체 등), 배관설비(수도꼭지, 배관막힘), 전자기기(가전 점검), 소규모 집수리(문고리, 창문 등)이며, 주민센터를 통해 요청하면 협약을 맺은 사회적기업이 주 2회 출장수리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서 HUG는 사업비 후원, 부산 남구청은 주민센터를 통한 요청사항 적부판단 및 접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 정산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올해는 총 5천만원을 재원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사업 수요 및 비용·편익을 고려해 확대 실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선덕 HUG 사장은 “가사홈서비스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의일상생활 속 소소하지만 불편했던 부분 해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가사홈서비스를 받으신 분들의 일상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