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017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578명 모집에 5058명이 지원해 평균 8.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29일 오후 5시 기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시 1차 최종경쟁률(5.46대 1)과 비교해보면 58.8% 상승했고, 지원자도 지난해 3186명 보다 1872명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정원내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특별전형 일반고로 치위생과가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전형에서는 응급구조과가 85대 1, 보건행정과가 42대 1, 유아교육과가 33대 1을, 대학자체기준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3.6대 1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가 16.5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14대 1, 보건행정과 11.3대 1, 응급구조과 10.1대 1 방사선과 6.2대 1 순이었다.
취업난이 가중됨에 따라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으로 재입학하는 유턴 입학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춘해보건대 역시 94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첫 모집을 시작한 간호학과 만학도/성인재직자 전형에서는 9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직업교육에 특화된 지식을 위해 전문대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전은숙 교무입학처 부처장은 “대학자체전형의 면접고사는 오는 10월 21일~23일에 실시하며, 면접의 주요항목으로 학생의 인성, 태도, 적성, 학과진학에 대한 의지 등 다양한 사항을 평가하는 만큼 자신만의 개성있는 강점 중심으로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면접준비를 당부했다.
춘해보건대는 특히 입학생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는 어학성적우수 장학 및 신입생 성적 장학 중 전체수석 및 학과수석 장학, 등급별 내신우수 장학금, 만학도 장학, 수능우수 장학 등 다양하다.
앞으로 수시 2차(11/9~21), 정시(내년 1/3~13)이며, 수시 1차 합격자 발표는 11월 4일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