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10월 25일까지 2017년도 사업자지원사업을 공모, 다양한 사업 아이템 발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등 공익 목적의 기관 및 기장군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며, 울주군 소재 단체는 올해부터 울주대외협력실 지역협력팀에서 별도로 접수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기장군청 또는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 받은 뒤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원안위 회의실에서 직접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원자력발전 사업자인 고리원자력본부가 '자기자금'으로 교육·장학사업, 지역경제사업, 환경개선사업, 지역복지사업, 문화진흥사업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인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 외에도 내달 5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멀티공연장에서 내년도 사업자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사업개요, 사업분야 등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