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1일 고혈압 또는 당뇨병 약을 복용중인 부부 5쌍을 대상으로 '부부 고혈압·당뇨병 영양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부부 영양교실은 오랜 기간 함께 살아오면서 생활습관이 비슷해진 고혈압‧당뇨병 부부 환자를 대상으로 식사요법, 영양성분 표시 읽기, 미각테스트, 염도측정법, 저 나트륨 드레싱, 건강밥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부영양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3주 프로그램으로 현재 고혈압·당뇨병 부부영양교실 2기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부부가 함께 건강을 관리하면 예방은 물론 치료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고혈압·당뇨병 부부영양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지역보건담당(270-4240~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