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로명주소의 전면시행 3년차를 맞이했다.
9일 문경 오미자축제장을 찾아 생활 속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우리집 도로명주소 찾기, 주소찾기 게임, 기념품 및 홍보물 배부" 등 도로명주소 홍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홍보에는 평소 도로명주소를 잘 몰랐던 도민들이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인터넷사이트(juso.go.kr)를 이용하여 우리집 도로명주소를 검색하고 우편엽서에 적어 보내면 며칠 후 엽서가 집에 도착하는 것으로 축제장을 찾은 시·군민들이 우리집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체험행사였다.
특히 도로명주소와 더불어 상세주소에 대해서도 방문객에게 홍보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배달 주문은 아직까지 지번주소를 사용했는데 이 기회를 빌어 우리 집 도로명주소도 확실히 알았고, 오늘 구입한 오미자를 도로명주소로 친척집에 택배 보내야겠다."며 앞으로 도로명주소를 항상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향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으로 홍보효과가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기업에 대해 도로명주소 전환에 대한 이해와 절차, 방법 등을 안내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지현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전면시행 중인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에 밀착이 되어 도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지역 축제장에서 홍보이벤트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도로명주소와 상세주소의 편리함을 알게 될 것이다."며 도민들께서 새로운 도로명주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