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전문상담사, 집단상담 강사를 각급 초・중학교로 파견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시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상담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집단상담을 통해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학교폭력, 왕따 등의 부적응 문제 해결 및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내용은 '성폭력 예방, 스마트폰 사용조절, 품성계발, 자살예방, 자아성장, 성격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신청은 9.20일까지 받고 있으며 학교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760-7741)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성폭력예방 프로그램에서는 '성적 자기결정권, 이성교제, 양성평등' 등의 다양한 주제로 올바른 성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그 외에도 자살지식 OX퀴즈, 동물가족화 그리기, 성격유형검사 실시 등 주제별로 특성화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북돋울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 청소년 개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이들의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예방적 접근에서의 집단 상담뿐만 아니라 1388청소년전화 운영, 위기청소년 연계지원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동반자 상담, 아웃리치 홍보활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