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산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년 연속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홈 구장의 시즌 누적 관중 10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두산은 1일 경기를 마칠 때 까지 올 시즌 홈 관중 100만 명에 단 2710명만을 남겨두고 있었으나, 사전 예매 관객만 6천 명이 넘어 홈 관중 100만 명 돌파를 확정지었다.

두산은 올 시즌 홈 64경기 만에 KBO 10개 팀 중 처음으로 누적 홈 관중 100만 명을 동원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홈 관중 100만 명을 달성한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에 등극하게 되었다.

2014년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의 6년 연속 홈 관중 100만 명을 달성한 이후 매년 그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으며, 8년간 누적 홈 관중 수에서도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를 기록하고 있고, 평균 관중 수에서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 구단은 8년 연속 홈 관중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팬 성원 감사 이벤트를 오는 3일과 4일 잠실 삼성 전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