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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광정밀(주) 윤재호 대표이사 대한민국 명장 선정

세계최고 제품생산으로 임직원 200여명, 매출 7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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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9.02 08:33:31

▲주광정밀(주) 윤재호 대표이사.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2016년 대한민국 명장' 선정에서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흑연전극가공 전문기업 주광정밀(주) 윤재호 대표이사가 컴퓨터가공 직종의 명장으로 선정됐다.


이어 9월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통령 명의의 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들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명장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와 함께 일시 장려금, 계속종사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대한민국 명장 선정은 1986년부터 시행되어 현재 대한민국명장은 616명이 탄생됐다.


윤 대표는 경북기계공고를 졸업한 뒤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흑연전극가공 기술에 눈을 뜨고 1994년에 직원 1명을 데리고 창업하여 현재는 세계최고 수준 품질의 제품생산으로 임직원 200여명, 매출 7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키워낸 전문기술인 최고경영자가 됐다.


창업당시 미개척분야이다 보니, 생산을 못한 날도 많았지만 꾸준한 기술개발로 이제는 일본, 미국, 유럽지역 수출로 해외에까지 금형제작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 가정 후원, 구미시장학회 기부, 기술영재 장학금지원, 모교인 경북기계공고 기부 등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아너 소사이어티 37번째 회원이기도 하다.


기술 하나로 자수성가한 그는, "이것저것 손대기 보다는 한 분야에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가 기술개발을 가능하게 했고 명장에 오를 수 있었다며, 후학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능력중심 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장상길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도는 윤 대표를 흑연가공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기술력을 인정해 컴퓨터가공 직종 대한민국 명장후보로 추천했다"며,"앞으로 산업전선에서 묵묵히 기술을 익히고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을 발굴 격려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마이스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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