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0일 두호동 주민센터에서 설머리 물회마을 우수 외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2차 고객감동 서비스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식업체 미스테리 쇼핑조사,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접점별 분석(MOT)을 통한 서비스 교육과 사례를 비교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토론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경영진단 실시 서비스 매뉴얼 구축, 스토리텔링 해설사 양성 등 1:1맞춤형 컨설팅으로 감동을 주는 고객맞이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지난달 12일 1차 교육으로 인사, 응대, 표정, 말씨 등 고객감동 서비스의 기본교육과 업소에서 맞이하는 응대방안 실습, 고객 클레임 대처방법을 고려한 행동 실천교육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미스터리쇼퍼(Mystery Shopper : 손님을 가장해 매장을 방문, 서비스를 평가하는 사람)를 외식업소에 2차에 걸쳐 투입하여 서비스 실태와 영업환경, 소비자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1차 총점 67점에 비해 2차에 총점80점을 받아 크게 개선된 만큼 서비스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상황에 맞는 표준화된 서비스 매뉴얼을 실천하는 선진 외식문화에 걸맞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강화하여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선진음식문화지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