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50+' 베이비부머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  

cnbnews 최원석기자 |  2016.08.31 08:46:29

부산시가 50대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높은 학력과 다양한 경험을 지닌 50+세대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BB(BABY BOOMER)택배단 사업과 사회공헌일자리 사업, 기업인턴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말 부산의 베이비부머 인구는 56만8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 14.3%보다 1.9%높고,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또한, 부산의 50+ 세대 인구는 86만7천명으로 65.5%를 차지하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51만4천명보다 많다. 반면, 고졸 이상 학력이 62.2%로 노인 세대보다 높은 교육수준과 경제활동 참가율도 73.3%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보이고 있으나 공적연금 가입 비율이 58.9%로 미흡한 경제적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는 신체 건강한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택배원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하여 날로 증가하고 있는 택배 물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택배회사로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며, 또한 이들이 창업을 원하는 경우 협동조합 형태로의 법인 창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BB택배단 사업에는 5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00여명의 취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공헌형 일자리사업은 은퇴한 베이비 부머들이 지닌 높은 학력과 다양한 경험을 활용하여 생애재설계대학이나 비영리단체의 강사로 활동하게 하거나, 경로당 코디네이터, 주민센터 사례관리사, 시니어 기자단 등 사회 공헌형 활동을 통해 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50세 이상 장년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인턴 연수를 통해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돕기 위해 이들을 인턴사원으로 고용하는 5인 이상 기업에게 인건비 최대 240만원(월 40만원, 6개월)을 지원하는 기업인턴사업 추진을 위해 6억6500만원의 예산으로 250명의 고용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CNB=최원석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