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김신호 교수(광고홍보학과·사진)가 최근 열린 '2016년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한 논문 발표와 연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곡천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곡천학술상은 故 곡천 김대철 前 ESS 어학원 원장의 언어 연구와 언어학 이론 발전에 대한 뜻을 기려 2010년 8월 제정된 상으로, 매년 한국언어과학회(회장 장세은)에서 게재된 논문과 학술성과물을 평가해 언어학 연구와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곡천학술상을 수상한 김신호 교수는 언어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언어과학회에서 편집위원장(`09년~`11년)과 부회장(`11년~`13년)을, `13년부터 `15년까지는 한국언어과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최근 현대 언어방법론을 고대 프랑스 언어의 구조에 적용하는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논문을 발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언어과학회는 영어학뿐만 아니라 기타 언어학을 포괄한 연구 결과를 과학적인 토대위에 올려놓고자 1993년 한국언어학회 동남지회로 출발해 2000년 학회의 외연 확장과 학문의 수월성 제고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여 전국 학회인 한국언어과학회로 확대 발전해 왔다. 현재 학회지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 '언어과학'을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