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폴리텍)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11일 (주)성광벤드(대표 안재일)와 우수 기술인 취업 및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공동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찾아가는 우량기업체 발굴의 신념아래 지역 강소기업발굴의 일환으로써 재학생들의 취업과 현장실습, 나아가 회사의 재직자 향상훈련, 일·학습병행제 등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성광벤드는 1963년 창사 이후 37년간 성장하며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합금강 및 스테인리스강 이음쇠를 국산화하여 국가 기간산업에 공급하며 막대한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 온 주역 회사다. 또한 관 이음쇠(배관의 방향을 바꾸거나 크기가 다른 파이프를 연결할 때 사용되는 부품) 관련분야에서 매출의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각종 품질 및 기술 인증서를 획득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회사다.

성광벤드 서광호 부사장은 “우리회사는 관이음쇠 분야에서는 세계 1위를 달리고 있고 5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과 20년 이상의 장기근속 인력이 많다”며 “치열한 시장 경제에서의 생존을 위하여 폴리텍 대학과 기술 전공 학생 발굴, 공동 연구, 기술 교류 등 취업과 동시에 관이음쇠 기술 발전에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재윤 학장은 “3,4년 사이 입학자원의 질이 높은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며, 내실있는 구성의 학사제도를 통하여 질 높은 고급 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기업전담교수를 지정하여 기업과의 밀접한 전담관계를 맺어 우수한 학생들을 많이 추천하고 취업률 향상 및 회사 발전으로 상생의 길을 걸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