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헌승 국회의원(부산진을)이 새누리당 부산시당의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부산시당 운영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새누리당 지방조직 운영규정 제8조 제4항에 따라 이헌승 의원을 새로운 부산시당 위원장으로 선출·의결했다.
이헌승 의원은 선출소감에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지난 총선의 민의를 받들어 부산시당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시당, 믿을 수 있는 시당, 희망을 주는 시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소통을 강화하여 당의 화합과 부산발전을 강구하는 로드맵을 마련하고, 김해 신공항의 원활한 추진, 원전문제, 식수문제 등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 활성화 및 현정정책 투어 강화, 경제난 해결, 그리고 내년 대선승리를 위한 합리적인 중도보수 가치를 높이겠다”고 보다 구체적인 시당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18, 19대 총선에 연이어 승리하면서, 무려 16년 만에 부산진구을 지역에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저력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새누리당 부산시당 위원장으로서의 행보와 새누리당 부산시당의 새로운 변화가 어떻게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부산시당 운영위원회는 이헌승 시당위원장의 주재로 시당 운영에 관한 위임사항과 제4차 전당대회 대의원 및 선거인단 건 등을 의결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