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청정구역으로 지정된 남포동 유라리광장. (사진제공=부산 중구)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음주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자갈치 연안정비사업으로 조성한 유라리광장 및 롯데백화점 뒤편 친수공간을 5월 20일자로 '음주청정구역'으로 지정, 구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는 음주청정구역을 지정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주민 사전 설문조사와 찬반 여론조사 및 캠페인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음주청정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자체적인 캠페인을 통한 홍보·계도 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유라리광장은 중구민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음주청정구역'을 지정함으로써 보다 수준 높은 관광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