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부산도시철도 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시철도의 다양한 분야를 한 권의 서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운영시스템'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철도 운영시스템'은 전국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건설과 운영을 동시에 수행하며 축적한 공사의 30여 년의 노하우는 물론, 전국 최초 무인 경전철 개통으로 도시철도 토탈솔루션을 완성한 부산도시철도의 선진 운영시스템을 담아냈다.
차량, 전기, 신호, 선로, 통신 및 역사설비 등 많은 분야가 함께 어우러져 운영되는 총합기술체인 도시철도의 특성상 전체적인 운영 시스템을 이해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공사는 이론적이고 공학적인 부분을 최대한 배제해 도시철도 운영시스템에 대한 개론서로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 도시철도를 중심으로 서술된 기존 서적과는 달리 직류 전차선 전용인 광역도시권 도시철도 운영시스템과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신교통시스템과 무인경전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서술했다.
한편 이 책은 도시철도 개요, 여객운송, 역무자동설비, 운전, 전동차, 전기설비, 기계설비, 신호설비, 통신설비, 토목궤도, 건축, 경전철 운영시스템, 철도관련법 등 총 13장 600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내 주요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사 박종흠 사장은 "공사가 30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녹여낸 도시철도 운영시스템이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도시철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도시철도를 이해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