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5일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지역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기본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안전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한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와 소비자의 신뢰제고,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실시했다.
이날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의 이해와 GAP인증 추진절차, 안전한 농약사용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9일, 와촌농협에서 실시한 첫번째 교육에 이은 두번째 교육이다.
지난해까지 유효기간이 연장 시행되어 오다가 올해 전면적으로 폐지된 친환경농산물 저농약 인증제의 대안으로 GAP인증을 신청하려는 지역농업인들의 관심이 많아젔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와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하는 제도이다.
이처럼 GAP는 유럽, 미국 등 주요국가에서 시행중인 국제적인 제도이다.
농산물우수관리는 생산지역의 토양, 수질 등에 대한 검사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정밀분석에 합격한 농산물만이 표시대상이 된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으려면 농촌진흥청장이 정하는 교육기관에서 2년에 1회 이상의 주기로, 2시간 이상의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조현택 농촌진흥과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 앞으로 GAP인증 농가를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