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올해 신입사원 최종 합격자 121명을 확정, 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를 통해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는 총 8014명이 지원, 역대 최고인 6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5일 시행된 필기시험에서 245명이 합격했고, 이들 중 실무진 및 임원면접을 통과한 121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합격자는 공개경쟁 9급이 102명으로 직렬별로는 ▲운영직 52명 ▲토목직 7명 ▲건축직 3명 ▲기계직 3명 ▲전기직 13명 ▲신호직 11명 ▲통신직 13명이며, 제2종전기차량운전면허소지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경력경쟁 9급은 17명으로 ▲운영직 8명 ▲운전직 9명이 선발됐다.
전문자격증소지자 대상으로 시행된 경력경쟁 7급은 ▲운영직 2명으로 공인노무사․공인회계사 각 1명이 최종 합격하였다.
성별로는 총 121명 중 남성이 84명(69.4%), 여성은 37명(30.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6명(87.6%), 30대가 15명(12.4%)이며, 합격자 중 최연소자는 22세, 최연장자는 39세로 기록됐다.
합격자의 학력 분포는 전문대 졸업이 5명(4.1%) 이었으며, 4년제 대학 출신이 112명(92.6%)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대학원 석사 이상의 학위 소유자도 4명(3.3%)으로 집계됐다.
한편 합격자들은 신체검사를 거쳐 4월 25일부터 4주간 BTC아카데미에서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받아 공사 직원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게 되며, 교육을 이수한 후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박종흠 사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신입사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신입사원들이 공사의 미래를 열어나갈 핵심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