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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이색 재능기부 '프로보노 데이' 시행

'찾아가는 승마교실', 말 수의사의 진료봉사 등 말 활용 재능기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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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04.15 17:04:08

▲(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경)


렛츠런파크 부경(본부장 고중환)은 말 산업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전 임직원이 말을 활용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렛츠런엔젤스 '프로보노(Pro Bono) Day'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보노(Pro Bono)란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의 라틴어 'pro bono publico'에서 나온 말로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재능기부를 의미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역사회 대표 말 산업 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말을 활용한 재능기부활동을 벌였다.


우선, 승마체험 기회가 적은 산촌, 농촌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승마교실'이 지난 6일 경상남도 창녕의 장마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초등학생 29명, 병설유치원생 7명 등 전교생이 36명에 불과한 조그마한 산골 학교에서 아이들은 렛츠런파크 부경에 방문해야지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조랑말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날 장마초를 찾아온 말 중에 단연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말은 몸 높이가 60cm 로 국내에서 제일 작은 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미니어쳐 품종의 '바우'였다. '바우'와의 포토타임 뿐만 아니라 승마체험, 미니호스 먹이주기 등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놀이를 통해 산골아이들은 난생 처음으로 말을 타보고 만져보며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7일에는 렛츠런파크 부경의 전문 말 수의사들과 시설관리 직원들이 인근 지역 승마장을 찾아 말을 진료하고 마방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말 관련 전문지식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고중환 본부장은 “복지시설 방문이나 물품 전달과 같이 효과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봉사활동 보다는 전문성을 활용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말 산업 기관으로서 기존의 구축된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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