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BNK금융 성세환 회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사진제공=부산은행)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12년째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에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를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8일 오후 시교육청을 방문하여 지난해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으로 적립된 '저소득층 자녀 돕기' 기금 약 4억2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 전액은 시교육청이 부산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자녀들의 급식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04년부터 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교육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05년부터 매년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저소득층 자녀돕기' 기금으로 적립해 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기금 전달식에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공익형 금융상품인 부산교육사랑카드로 적립된 기금을 우리지역 중고등학교 자녀들의 급식비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이 판매중인 '부산교육사랑카드'는 부산시교육청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공익형 금융상품으로 2015년 말 기준 개인카드 2만여좌, 법인(학교)카드 2700여좌가 발급되어 있다. 이용액의 일정부분을 부산은행이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으며, 후불교통카드 기능과 TOP(탑)포인트 적립,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3개월 무이자 할부, 통신요금할인, 주유할인, 동래 허심청 온천 할인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