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은 '2016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의 상반기 과정이 성황리에 마쳤다.
울주군이 주최,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행수)과 사회적기업개발원이 공동주관한 지난 31일 울산벤처빌딩 4층 융합마루 교육실에서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은 국민의례, 상장 및 수료증 수여식, 인사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상장 수여식에서 최우수상은 제2기 아카데미 회장인 이상열 수강생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박형순과 김도윤 수강생, 특별상에는 지창수 수강생이 수상했다.
또 아카데미 과정을 80% 이상 수료한 20여명의 수강생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제2기 회장 이상열 수강생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한 달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계속 서로 도와가며 사회공헌에 힘쓰도록 하자"고 전했다.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아카데미 수료식은 형식에 불과한 것"이라며 "아카데미는 끝났지만 앞으로 모든 수강생이 안정된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소셜벤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8일부터 4주간 울주군 지역 사회적기업 창업과 관련, '사회적기업의 이해', '경영 실무(인사·노무·세무)', '경영 및 홍보 전략 수립', '사회적기업 탐방 및 사례' 등 다양한 이론과 실무 과목으로 운영됐다.
한편, 선착순 심사로 수강생을 선정하는 '2016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 하반기 과정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16일 개강한다.
수강신청 및 문의는 사회적기업개발원 홈페이지(http://www.socialventure.co.kr)나 전화(070-4419-53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