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5일 구청에서 열린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에서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연제구)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 기업과의 소통 협력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연제구는 4월 5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주)사직오토랜드와 함께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5월 개업을 앞둔 거제동에 위치한 사직오토랜드의 직원 채용 시기에 맞춰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업에게는 행정의 조직적 채용서비스 지원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주민에게는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앞서 연제구와 사직오토랜드는 연제구민 고용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리사무, 자동차 판매, 자동차 정비 등 200여 명의 직원을 모집할 계획으로 기업 담당자가 직접 구인 내용과 채용절차 등을 현장에서 설명하고, 서류 심사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채용 인터뷰가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등을 준비해 오면 당일 현장 면접을 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제구 일자리종합정보센터(☎851-1919)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기업에서 5인 이상의 직원을 채용할 때 일자리종합정보센터로 신청하면 다양한 구인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며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