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기자 | 2016.03.31 11:10:06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소재 동주산업(주) 나채홍 회장은 29일 포항시를 방문해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대상자 30세대에 성금 3천6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생계가 어려운 30세대에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동주산업(주)은 포스코 PHP봉사단활동, 교정시설 교화활동, 재래시장 활성화, 2012년 포항시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1986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여 총 성금액이 8억여원에 이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경제불황과 철강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다년간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동주산업(주) 나채홍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주산업(주)는 제철설비, 시멘트, 광산, 금형제품을 제작하는 전문업체로 부품 국산화, 일자리창출, 협력업체 지원 등 국가경제 발전과 공정한 사회구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1년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