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산대 양산캠퍼스에서 열린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오른쪽 6번째부터) 영산대 학교법인 노찬용 이사장, 영산대 부구욱 총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지난 2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대학창조 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영산대 대학창조 일자리센터(센터장 차중곤)는 29일 오후 양산캠퍼스 산학관에서 지역의 청년고용정책을 실행할 '부경동부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학창조 일자리센터는 양산캠퍼스 산학관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300㎡(약 91평) 규모로 첨단강의실, 취창업카페, 집단상담실, 개인상담실 및 행정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8명의 취업진로 전문 컨설턴트들이 센터를 찾는 학생들과 지역의 청년(만 35세 미만)들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비롯해, 직업기초능력 강화 프로그램, 핵심역량강화 프로그램, 일경험 확대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기업트랙 및 고용예약 프로그램, 창업지원,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영산대는 개소식과 더불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취업골든벨', '해외취업설명회', '생애진로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알리고 안내하는 '청년취업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영산대 학교법인 노찬용 이사장과 영산대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부산고용노동청 김명철 양산지청장, 경상남도 고용정책단 손병규 단장, 동부산대 최환언 총장, 동원과학기술대 손영우 부총장, 웅상경제인협회 원일봉 협회장 등 지자체와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구욱 총장은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을 통해, 그동안 영산대학교가 축적해 온 산학일체형교육 노하우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대학생을 포함한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에 날개를 달아, 지역청년 고용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