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4.13 총선 승리를 위한 '부산부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부산 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성 전 조폐공사 사장과 황호선 부경대 교수, 강용호 부산시장 부위원장, 유정동 오륙도연구소장, 유영진 전 부산시 약사회장, 더민주 비례대표 문미옥(7번), 이철희(8번), 청년 비례대표 김빈 후보 등이 선임됐다.
9명의 공동 선대위원장과 함께 대변인에는 박인영 금정구의회 부의장과 부산시당 부위원장인 김승주 부산진구 약사회장이 임명됐다.
부산시당은 오는 29일 김종인 대표 등 중앙당 선대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시당은 이번 부산 총선의 슬로건을 '부산 부활 준비됐습니다, 3분의 1만 주십시오'로 정하고, 지난 20년 동안 새누리당이 부산의 정치와 행정을 독점하면서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부산을 살리기 위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도 일할 기회를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