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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건에 놀란 평택시,뒷북 행정 언제까지

제2원영이 사건 재발 방지에 총력 다짐, "실질적 아동보호 대책 강구되어야"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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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3.14 14:56:44

평택시가 14일 종합상황실에서 아동학대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ㆍ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포승읍 아동학대 사망사건 발생과 관련해 집에 갇힌 학대 아동을 찾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각 기관ㆍ단체별 대책 발표와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재발 방지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공재광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꼭 살아만 있기를 간절히 바라던 온 국민의 희망이 무너졌다.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말하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아동보호시선이 우리 일생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제2의 원영이 사건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시의 피해자 및 유족 지원대책과 평택지청의 아동학대 행위자 엄정 대처, 평택경찰서의 신속한 사건처리 및 피해자 보호, 평택교육지원청의 장기결석 아동 적극 관리 등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13일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장례비 지원을 완료하고 현재는 유족(고인 누나)아동심리치료를 진행중에 있으며 조속한 시일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정, 안정된 주거대책 지원, 학습비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평택시의 이런 뒷북행정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고 난 뒤 방지대책만 세울뿐 장기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해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예방과 관찰이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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