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2일부터 문화누리카드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통합 문화이용권으로 개인별 연간 5만 원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지난해 오산시는 문화누리카드 수혜인원은 총 2532명이며 올해 수혜대상자 수는 4000여명에 이른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전시 관람, 숙박, 온천, 철도 이용,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들은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가족간에는 하나의 카드로 통합해 사용가능하며 지원금액 소진 후에도 전국 농협영업점이나 농협 인터넷뱅킹을 통해 개인비용 10만 원 이내에서 충전 사용할 수 있으며 나눔티켓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