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3.09 18:17:16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9일 오후 수원시청 본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20대 국회의원선거 수원 정(매탄, 원천, 영통, 광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광온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특권경제, 민생파탄, 총체적 경제실패는 이 나라의 장래를 절망 속으로 밀어넣고 있다”며 “몇몇 사람만 잘사는 특권경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상생경제로 바꿔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이번 총선은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따뜻한 경제로 가느냐 아니면 박근혜 정권의 경제 실패를 이대로 방치하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삶의 격차를 양산하는 경제정책, 조세정책을 바로 잡아 영통구 주민들께서 웃을 수 있는 경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영통의 가치를 높여 영통구를 대한민국 성장의 모범사례인 "더불어성장특별구로 만들겠다"는 정책 비전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영통구에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키우는 바이오밸리를 구축해 바이오벤처특별구로 만들고 중소기업과 동네 사장님들이 웃을 수 있는 동반성장특별구,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통팔달특별구, 영통구를 대한민국에서 엄마와 아이가 가장 행복한 사람특별구로 만들겠다"고 비젼을 제시했다.
한편 "상생경제를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박 예비후보는 "국민연금 개혁과 대기업에 대한 조세제도 개선 정책이 상생경제의 해답"이라고 말했다. 평등한 사회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지름길이라는 해석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