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6.03.08 18:30:23
▲부산 O2O 마케팅 채널 서비스 지역. (사진제공=부산은행)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대'를 위한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무상 지원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이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한 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정지역에 고객이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할인 쿠폰 등 마케팅 메시지를 보내는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3월 10일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부산시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 비콘(Beacon)을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무상 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진행해 왔다.
부산은행은 오는 6월까지 'O2O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해 우선 해운대 센텀시티 내 500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가고, 향후 부산의 거점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점차 범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은행은 'O2O 마케팅' 운영 지역에서 할인·스탬프 쿠폰, 전단지 등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채널을 무상 제공하고, 여기에 부산은행 금융상품 및 입출금 알림 서비스 등도 추가해 소비와 금융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부산지방기상청에서 추진중인 비콘기반 '기상 융·복합서비스'와 연계해 '침수예측', '열환경 예측', '생활보건 서비스' 등 실생활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부산은행 빈대인 미래채널본부장은 “부산은행의 무료 'O2O 마케팅' 서비스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 부산은행은 오프라인 영업의 한계를 벗어나 온라인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지속 높여나가는 동시에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