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
수원 남문시장이 경기도 최초로 중소기업청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인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 대상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12월 전국 200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13개 시장이 응모했고 수원 남문시장, 서울 평화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안동 구시장 등 최종 4개 시장이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춘 시장을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3년간 최대 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수원시는 남문시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상품과 먹거리 개발과 빛을 테마로 한 문화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상권 디자인과 ICT 융합 기반 스마트마켓 구현, 원스톱 지원센터 등 글로벌 수준의 마켓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수원 남문시장은 220년 된 왕이 만든 시장으로 팔달문 지역 9개 시장 1300여 점포가 동일 상권으로 구성되어 시장별 특화를 통한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해 온 수원의 대표적 전통시장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