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권오창 동아대 총장, 최동규 특허청장.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지난 26일 '제5차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으로 선정돼 특허청(청장 최동규)과 창의적 지식재산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특허청은 전국 권역별로 선도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식재산 교육을 전국 대학에 확산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지식재산 산학협력 시스템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홍석 동아대 부총장은 “동아대는 이전부터 지식재산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식재산권의 이해' 등의 강의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일부 학과에서는 공학인증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지식재산개론'을 공과대학 공통교양 교과목으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아대는 지식재산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지금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식재산 교육과 활동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식재산 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5차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에는 동아대를 비롯해 군산대학교와 대진대학교가 함께 선정됐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