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이 25일 수원FC가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경남 거창군 거창공설운동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수원FC는 올해 처음으로 진출한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경남 거창군 스포츠파크 거창공설운동장에서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어려움을 딛고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진출한 수원FC 선수단과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K리그 클래식 신생팀이라는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감동을 줄 것으로 믿고 모두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구단인 수원FC는 지난 2003년 수원시청축구단으로 창단, 열악한 재정을 딛고 실업팀 내셔널리그와 K리그 2부 챌린지를 거쳐 올해 1부 리그 클래식에 합류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 미드필더 가빌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수비수 레이어,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군지미 등을 영입하고 K리그 클래식에서의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FC의 올 시즌 첫 경기는 오는 3월 13일 전남 드래곤즈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며 홈 첫 경기는 3월 19일 성남FC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날 염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수원FC 전지훈련장 방문에 앞서 수원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경남 하동군 공설운동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