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014년 2월 17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도중 지붕 붕괴사고로 숨진 고인들을 기리기 위하여 2주기 추모식을 마련한다.
식은 오늘(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부산외대 남산동캠퍼스내 마련된 추모공원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유가족, 학생, 교수,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추모식은 정용각 사고수습대책본부장의 사건 경과보고와 정해린 총장, 김영빈 총학생회장의 추모사, 유가족 대표의 인사말,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헌화의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