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5일 오전 11시 4층 대강당에서 제48대 박철구(사진·59)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철구 신임 부산세관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관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면서, 한-중 FTA에 시대를 맞아 다양한 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무역하기 좋은 물류환경 조성을 위해 新개념 물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국가 재정수입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과세 사각지대 최소화, 과세품질 제고 등 세수관리에 진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비정상적인 불법무역과 불법외환거래의 엄정한 단속으로 건전한 대외경제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업무수행 체계를 재설계하여 최적의 관세행정을 수행하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조직문화 발전에 활용할 것"이라며 "최고의 세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과 열정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박 신임 세관장은 57년생으로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관세청 FTA국장, 인천세관장, 인천공항세관장 등 관세행정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