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지역별 시민체육대회 출전 보조금 3500만 원의 집행 전반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해 이중 9개 읍·면·동에서 보조금 전용계좌 및 체크카드 미사용, 사업종료 후 정산검사 미실시, 사용내역서 및 증빙서류 관리 부실 등을 적발했다.
김건섭 감사담당관은 "보조금이 목적에 맞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방보조금 운영 실태 특정감사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감사를 통해 읍면동 종합 감사 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앞으로 시민체육대회 출전 보조사업 시 위반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보조사업 업무 매뉴얼 및 주요 지적사례, 지방보조금 관리 기준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