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운데부터 홍윤식 행자부장관과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사진=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전국 402개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부채감축 등 탁월한 경영성과와 더불어 지방공기업 최초 임금피크제 도입 등의 경영혁신 실적을 높게 평가 됐다.
공사는 최근 2년간 맞춤형 판매를 통해 약 1조2000억 원의 사업비 절감을 통해 정부기준 부채비율을 초과 감축하는 성과를 올렸고 광역개발공사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향후 5년간 23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해 직원참여 인사제도 도입, 노사 자발적 합의를 통한 정부혁신 과제 56개를 완료하는 등 고강도 혁신과제를 수행했다.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경영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공사의 2020 전략목표인 주거복지 3만5000호 공급과 경기북부개발을 위한 약 1조 6000억 원 투자계획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최금식 사장은 "향후 경기도형 따복하우스 6565호 등 총 3조 원(연 60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총3만5000호(연 7000호)를 건설할 예정이며 K디자인 빌리지, NEXT한류월드, 따복산업단지 등 북부지역 5개 사업지구에 약 1조 6000억 원을 투자해 남북균형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에 따른 포상금 500만 원을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내 저소득층 어르신 지원을 위한 쌀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