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8일 경기도의회가 201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한것과 관련해 "우선 예산불성립 상황이 해소되어 매우 다행이며 그동안 집행하지 못한 예산을 속히 집행해 신학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교육감은 "아직 정부는 만3세~만5세 영유아보육비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아 교육재정의 근본적 위기는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교육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전하며 정부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5459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28일 경기도의회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예산안을 의결했고 2015년 경기도교육청 예산 11조7612억 원 보다 3618억 원이 증가한 12조 1230억 원을 의결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