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지병으로 별세한 경기도의회 고 김광성 의원의 영결식이 지난 23일 오전 9시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경기도의회 의회장으로 엄숙하게 열렸다.
영결식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유족과 김유임 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동료 의원, 남경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장애인 단체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해 고 김광성 의원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장의위원장인 김유임 의장 직무대리는 영결사에서 “당신의 깊은 사랑과 끝없는 용서가 만든 소년 같은 미소, 따뜻한 보살핌의 흔적, 정의로운 삶의 기록들이 가족들과 경기도의원, 그리고 경기도민의 마음에 꺼지지 않은 등불이 될 것”이라며 추모했다.
영결식이 끝나고 운구 행렬은 고인이 생전에 몸담고 의정활동을 한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본회의장을 들른 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선영에서 영면에 들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