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1.21 17:44:42
▲21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초고령화 대비하는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하고 있다.
저성장 위기 타개책은 일자리 창출, 수원미래기획단 출범 시사
초고령화에 따른 세대 간 벽, 일자리 창출이 돌파구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저성장의 낯선 미래에 접어들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원미래기획단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원시가 누구보다 먼저 대안 마련에 나서 경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원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수원미래기획단은 출범 시켜 세계 경제동향과 국내 상황을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해 지속가능한 수원의 로드맵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10년 앞으로 다가온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시정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중앙정부는 증세 없는 복지라는 답이 없는 문제로 지방정부를 재정절벽으로 떠밀고 있다. 지역의 미래를 자립과 자율의 관점에서 설계하는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고용문제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수원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관련해 염 시장은 “2016년은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인과 공유하며 선진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것이라고 자신하며 관광객을 만나는 개인의 표정도 도시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관광 요소로 시민들과 화합해 세계속의 수원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정책관과 군공항지원과를 신설하고 성과예산팀과 4개 구에 개인지방소득세팀을 신설하는 등 1관 1과 15팀 신설, 2팀을 폐지하며 74명을 증원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