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1.11 15:10:46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20대 국회의원선거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 후보는 “시민들에게 정치를 돌려주는 일이 정보화시대의 시대정신이라며 20대 총선은 무책임과 무지와 무능의 3무정치를 청산하는 정치개혁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참여의 통로를 만들고 전달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법과 제도로 실현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마을계획단, 주민참여예산제등의 제도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수원시의 미래를 토의하고 계획하고 추진한 지난 5년간 수원시 부시장으로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원하는 정치혁신을 추진하고 2017년 정권창출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펼쳐 보이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분열 조짐을 보이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박지원 의원 등이 탈당을 결심한다면 잔류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후보는 "처음과 현재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모든것을 함께 할 것"이라며 끝까지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수원의 모처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전열을 다지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갔으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같은당 현역 의원인 이찬열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 10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