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는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화물차량 운전석에 매단 채 운행한 송모(53세)를 검거했다.
송씨는 6일 오후 10시 30분 경 창원시 진해구 석동 소재 '안민터널' 도로상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 A(42세)씨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1톤 화물 차량에 매단체 20m를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A씨는 오른쪽 허벅지와 정강이 부분에 타박상을 입고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이 2km추격 끝에 검거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송모씨는 혈중알콩농도 0.09%인 것으로 나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