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태아 이상 여부를 조기에 발견, 대처함으로써 양산시민의 모자 건강에 기여하고자 2016년 1월부터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한다.
최근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 결혼 연령 상승 및 고령 출산 증가 등으로 기형아 발생 확률이 높아져 기형아 검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자체예산을 확보해 기형아 발생 빈도가 높은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신경관결손질환 관련 검사 및 인히빈 A 검사에 대한 쿼드검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14주~18주 이내 보건소 등록 임신부로써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쿠폰을 발급(1인 지원 금액 15,000원) 받아 산전 진료를 받는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 30만 자족도시인 젊은 도시 양산에 걸맞게 엄마와 아기에 대한 지원에 대해 노력하고 발굴해 지속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