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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누리과정 예산 관련 경기도 입장 발표

"누리과정 최대 피해자는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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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1.10 14:21:36

▲10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누리과정 예산 관련 경기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한 경기도의 입장을 설명했다.


남 지사는 "누리과정 예산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가 벌어졌다며 보육대란 폭탄이 터지면 승자는 없다. 오직 피해자만 있을 뿐이다. 매년 되풀이 되는 누리과정 예산 다툼과 누리과정 예산 전액 삭감 소식을 들으며 발을 동동거리는 이들은 죄 없는 아이들과 우리 가족, 이웃들이라며 도의회가 조속히 누리과정 예산을 승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남 지사는 "이대로 가다가는 당장 며칠 뒤에는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중단되게 된다며 누리과정 예산 중단의 책임이 정부인지 지방정부인지 교육청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모두의 책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는 도내 35만 아동과 학부모들의 피해와 혼란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최소한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남 지사는 최근 수원시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예를들며 "엄마의 마음으로 경기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해법을 찾기 위해 도의회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어려운 지방재정의 현실을 파악해 실질적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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