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8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밀양시의 올해 6대 주요시책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기자회견 발표문에서 "올해는 시민과 소통하는 가교역할로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조경제 및 미래 신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힐링 휴양형 문화관광기반 구축을 통해 누구나 찾아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체험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해 시정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박시장은 지난 해는 고군분투한 한 해였다고 회고하고 또한 의미있는 한 해이기도 했다면서 나노국가산단이 정부로부터 최종 지정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확인했다.
밀양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 청사에 브리핑룸을 신설하고 중요한 시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브리핑룸의 첫 행사로 박일호 시장의 신년기자회견이 있었고 향후 시민단체들에게도 개방해 시민들과의 정보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