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외국어교육특구로써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8일부터 25일까지 평가를 거쳐 선발된 성적우수자 1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
2주간의 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어학연수에는 창녕외국어교육특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MIT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 세계최고의 명문대학들이 즐비한 교육도시인 미국 동북부 보스턴 지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해외어학연수는 8명으로 실시됐던 지난해와 달리 대상자를 16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해외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연수효과 향상을 위해 창녕영어마을에서 8일간에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미국에서는 현지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면서 미국 현지 문화 체험과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선진 문화를 습득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역할과 함께 창녕군을 홍보하는 홍보 대사의 역할도 함께 수행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해외어학연수는 기타 해외어학연수와는 차별화되게 미국의 보스톤 지역의 아워레이디스 아카데미 등 유명 사립학교의 현지 정규 수업과정에 참여하고, 미국의 유명 대학교인 하버드, MIT 대학에서 특별 수업, 한국문화의 밤, 문화체험, 주말 체험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군내 초․중․고교생들의 영어교육의 실질적 활용능력 향상 및 학습동기 부여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어학연수 후에 결과를 분석해, 더욱 더 실효성 있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