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는 2월 19일까지 작지만 강한농업, 꿈이 있는 농촌실현을 위한 '2016년 강소농 농업경영체' 희망자를 모집한다.
강소농이란 경영 규모는 작으나 역량개발을 통해 자율적으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하며 통영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302명의 강소농을 선정 육성해 왔다.
올해 신규로 70명을 새로 모집 육성할 강소농은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이면 가능하며,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산물과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장, 농촌체험농장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통영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농정과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농정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자는 3월 중 진행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수료해야만 강소농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기본, 심화, 후속의 3단계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의 기회가 주어지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자율학습모임 활동지원, 경영개선 모델화 시범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농가소득 10% 향상을 위해 경영개선, 생산, 가공, 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식과 기술 접목으로 강소농 경영체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어 더 강한 통영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